국제
미 달러 연일 급등…7개월래 최고
입력 2008-09-03 04:05  | 수정 2008-09-03 04:05
국제 유가의 급락에다 유럽, 일본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해 이들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가치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7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현지시각으로 2일 오후 1시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4531달러로 전날 1.4617달러보다 0.6% 하락했습니다.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4467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지난 2월8일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이런 달러화 가치 급등은 무엇보다 유럽과 일본 등 여타 국가들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또 유가가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이자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한 글로벌 부동자금들이 달러화에 대한 매입에 나서고 있는 점도 가격 급등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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