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표 "9월 위기설 안 믿지만 최대 주의해야"
입력 2008-09-01 11:04  | 수정 2008-09-01 11:04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국제수지가 이제 완전히 적자 기조로 정착되는 것 같다"며 "올해 연말까지 100억 달러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된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박 대표는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당장 경제가 나아질 기미가 전혀 안 보이고, 우리가 순채무국으로 전락하는 시점에 와있다고 이야기를 한다"며 "일부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유가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박 대표는 "국민이 12년 전을 생각하면서 왜 튼튼한 흑자기조가 무너지는가 걱정하고 있다"며 "9월 위기설을 믿지 않지만 정부가 경제회복을 주도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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