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오토에버, 공모가 4만8000원…밴드 상단 초과
입력 2019-03-18 17:51 

현대차그룹 IT서비스 및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4만8000원에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밴드인 4만~4만4000원을 초과한 가격이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913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9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168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9.9%인 912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가격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ICT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패러다임 전환기에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9~20일 공모청약을 거쳐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조80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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