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리안키즈-대구 북구청, 장수사진 촬영 무료 프로젝트 실시
입력 2019-03-18 15:19 

코리안키즈는 대구시 북구청과 함께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8~22일 매일 오후 2~5시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사진촬영이 끝난 뒤에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노인들에게 사진액자를 만들어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단체인 코리안키즈가 모든 행사를 총괄하고, 북구청은 장수사진 참가 대상자와 촬영장소를 선정한다.
사진촬영은 지역의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광고기획사 툴기획이 맡았다.

조용란 코리안키즈 이사장은 "작은 힘을 모아 더 큰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구청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와 장수사진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부문화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코리안키즈는 시민들이 기부금을 내지 않고도, 보험 가입만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 운영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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