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08'에 참가한 기업들의 특허권 침해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한국 업체 등 최대 70개사가 전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독일 언론에 따르면 경찰과 세관 등 합동단속반은 50여 개 업체의 전시 부스에서 유럽형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인 DVB-T와 MP3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TV와 수신기, MP3플레이어 등을 압수했습니다.현대아이티와 현대종합상사, 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중소 업체 등 일부 한국 업체들도 이번 단속으로 전시에 큰 차질을빚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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