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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코리 시거, 개막전 출전 확신" [현장인터뷰]
입력 2019-03-18 03:22  | 수정 2019-03-18 06:41
로버츠 감독은 시거의 개막전 출전을 확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의 개막전 출전을 확신했다.
로버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훈련지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며 시거가 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시거는 이번 캠프에서 서서히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도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해 타격을 소화하며, 하루 뒤에는 7이닝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
아직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시거는 이번주 안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캠프를 마친 뒤 LA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는 세 경기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로버츠는 "트레이너, 선수와 직접 얘기를 해봐도 진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예상을 하지만, 지금은 그가 개막전에 뛰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시거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 4년간 355경기에 출전했다.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을 갖고 있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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