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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첫방] 차승원X유해진, 아는 케미가 무섭다(feat. 막내 배정남)
입력 2019-03-16 0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아는 ‘케미가 무섭다. 역시 차승원 유해진의 조합은 옳았다. 여기에 막내 배정남이 함께하며 완벽한 케미를 뽐냈다.
15일 첫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연출 나영석 장은정)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휴식을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한다.
이날 첫 방송에선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나영석PD는 차승원, 유해진과 먼저 만나 둘만 가면 심심하니까 새로운 재미를 위해 한 사람 더 불렀다”며 새로운 막내 배정남을 소개했다.
이어 나영석PD는 프로그램명이 ‘스페인 하숙이라는 것과 산티아고 순례길에 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프랑카델 비에르소에서 ‘알베르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알베르게는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값으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일종의 하숙집. ‘알베르게는 사전 예약이 불가능하며, 단 1박만을 할 수 있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으로 떠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처음 마주한 하숙집의 크기에 모두 놀랐다. 알고보니 과거 수도원인 이곳을 비운영중인 한쪽 건물만 빌려 하숙집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차승원은 ‘삼시세끼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된장찌개, 제육볶음 등의 한식을 만들고, 유해진은 알베르게의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배정남은 두 사람의 서브 역할을 맡아 업무에 돌입했다. 배정남은 나날이 늘어가는 스페인어를 뽐내며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든든한 막내가 됐다.
드디어 본격적인 하숙집 영업이 시작됐고 첫 번째 손님이 스페인 하숙집을 찾았다. 한국인 순례객은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스페인 하숙집을 본 순례객은 역대급이다. 여기가 5성급이면 다른데는 3성급도 안된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두 번째 손님으로 외국인 손님 2명이 등장했다. 손님 맞이에 나선 유해진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하숙집 영업 첫날의 모습이 다 담기지 않았음에도 ‘스페인 하숙은 시작부터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삼시세끼부터 이어진 차승원 유해진의 ‘부부 케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여기에 시도때도 없이 배터리가 방전되는 특이한 막내 배정남의 합류로 ‘부부 케미를 넘어선 ‘가족 케미를 뽐내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스페인 하숙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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