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현장에 답이 있다…이천시,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운영
입력 2019-03-13 10:31  | 수정 2019-03-13 10:39
【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시가 주민들의 민원을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해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이 일일 읍·면·동장으로 변신해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건데, 기대가 높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면사무소를 찾아온 민원인을 시장이 직접 안내합니다.

▶ 인터뷰 : 엄태준 / 경기 이천시장
- "읍사무소에 민원 때문에 오셨어요? 번호표 있는 곳을 가셔서…."

주민과 마주 앉아 민원 내용을 직접 듣기도 합니다.

현장의 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한 이천시의 소통 방법입니다.

▶ 인터뷰 : 추승훈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 "직접 가서 확인을 해보시고 민원을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니까 마음이 흡족합니다."

시장이 일일 읍·면·동장으로 변신해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직원들과 해결 방법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엄태준 / 경기 이천시장
- "우리가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보다는 직접 시민들께서 '이게 불편하다. 이게 아프다'라고 하는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서 그것에 관해서 고민하고 연구해서 실천하려고…."

마을회관이나 복지시설은 물론,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발전 방안을 찾기도 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의 찾아가는 현답시장실은 한 달에 두 번씩 이천 지역 읍·면·동에서 운영됩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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