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로바이오틱스 먹이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시 알아야 할 것은
입력 2019-03-10 11:41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같은 듯 다른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산균, 외부에서 투입해주는 유익한 균 등의 미생물을 말한다. 이와 달리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미생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이섬유를 총칭하는 단어다.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유익균의 수가 늘어나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만과 당뇨, 아토피, 천식 등 자가면역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보호해 장까지 도달하는 데 효능이 있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작용을 한다. 소화관 내부의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과민한 대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소화불량, 장내 가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은 음식으로는 김치, 치즈, 야쿠르트, 된장 등이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과다 섭취 시 가스증가와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하므로 하루에 3~8g 정도 적절하게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다. 또 충분한 수분 없이 먹을 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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