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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홈구장 개장 임박…4월초부터 사용 가능
입력 2019-03-09 13:00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홈구장 전경.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곧 새로운 홈구장으로 이전한다.
토트넘은 8일(현지시간) 새로운 홈 구장의 개장이 임박했다며 안전 검사를 위해 두 차례 테스트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24일에는 3만명을 수용한 채 새우샘프턴 U-18과의 유소년 팀 경기를 치른다. 30일에는 4만5000명의 입장시키면서 레전더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의 홈 구장 개장 후 공식 첫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FA컵 8강에 오른 브라이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브라이튼이 FA컵 4강에 진출하면 토트넘은 4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 만약 브라이튼이 FA컵에서 탈락하면 토트넘은 4월 6일 혹은 7일에 브라이튼을 상대한다.
1988년부터 화이트 하트 레인을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던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의 시설이 노후하고 수용인원은 3만6000명으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비해 홈구장 규모가 작은 게 고민이었다.
이에 6만2062석 규모의 새로운 홈 구장 건설에 들어갔고 2017-18시즌부터 임시로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치러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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