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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캡틴 마블` 초고속 100만 돌파, 기록은 시작됐다
입력 2019-03-09 0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캡틴 마블의 기록은 시작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일 하루동안 영화 ‘캡틴 마블은 41만 31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7254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캡틴 마블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와 함께 역대 3월 개봉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속도를 기록했다.
또한 역대 3월 개봉한 마블 솔로 무비 중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최종 관객 수 396만 3251명)의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겼다. 544만 관객을 동원한 최근 마블 솔로 무비 흥행작 ‘닥터 스트레인지(2016), ‘앤트맨과 와스프(2017)와 같은 속도로 돌파했다.

‘캡틴 마블은 압도적 오프닝 기록에 이어 초고속 100만 돌파로 2019 MCU 흥행 캡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후에도 폭발적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 가뿐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최초 개봉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캡틴 마블의 북미 흥행 기세도 심상치 않다. 8일(현지시각) 북미 개봉한 ‘캡틴 마블은 폭발적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이 예측된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북미 개봉과 함께 첫 주 주말 3일간 1억 5천 5백만 불(한화 약 1755억 원)의 오프닝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립할 전망.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에 이어 북미 예매 수치 역시 역대 마블 스튜디오 TOP3을 기록한 ‘캡틴 마블이 쾌조의 오프닝과 함께 북미에서도 흥행 캡틴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캡틴 마블은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독일, 브라질 등에서 개봉했다. 8일부터 중국, 영국, 스페인, 멕시코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봉해 전세계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1번째 작품이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4월 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우주적 스케일의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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