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올해 국산 쌀 6만t 구매…"농가와 상생"
입력 2019-03-07 17:42 
햇반 3종.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과 햇반컵밥, 냉동밥 등 쌀 가공품 제품 생산에 사용할 용도로 국산 쌀 6만t 이상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구매 물량을 36% 늘린 것으로, 햇반(210g) 단일 제품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5억 700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CJ제일제당은 1996년 12월 햇반 출시 이래 국산 쌀 구매 물량을 2001년 800t에서 2011년 1만3000t, 지난해 4만4000t으로 꾸준히 늘려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아산과 진천, 익산 등 10여개 이상 지역과 손잡고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공급받고 있다.
정준기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과장은 "앞으로도 쌀 구매 물량을 계속 늘려 햇반 등 제품들이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 성장 견인에 앞장서는 대표 제품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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