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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1위’ 박성현에게 축하 메시지 전달
입력 2019-03-07 15:33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한 박성현에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가 박성현(26·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박성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74를 기록하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누르고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그는 3일 싱가포르서 열렸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우즈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을 놀라게 해서 정말 즐거웠다.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르게 된 걸 축하한다”고 박성현을 향한 응원의 글을 남겼다.
박성현과 우즈는 지난 2월 만남을 가졌다.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광고 촬영 당시 박성현은 우즈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현장에 도착했다.
우즈의 팬으로 알려진 박성현은 우즈와의 ‘깜짝 만남을 통해 인사를 나눴다.
박성현은 7일 필리핀 마닐라 라구나 더 컨트리클럽서 열린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2라운드 현재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치며 선두를 유지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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