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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변숙희 대표 “방대한 드라마 내용, 중요한 부분 담으려 노력”
입력 2019-03-07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여명의 눈동자 수키컴퍼니 변숙희 대표가 드라마를 뮤지컬로 제작하는데에 집중한 부분을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배우 박민성, 김보현, 김수용, 테이, 이경수, 김지현, 문혜원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의 원작인 드라마는 1991년 MBC에서 방송되며 회당 평균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58.4%에 이어 7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변숙희 대표는 36부작의 드라마를 뮤지컬로 축약하는데 집중한 부분에 대해 1막과 2막을 구성할 때 협의를 많이 했다”며서 드라마는 너무 방대하다. 전체적인 부분을 다 반영하진 못했지만 중요한 부분은 포함시키려고 했다. 일제 강점기를 그린 작품은 이미 많기 때문에 제주 4.3사건 등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한 중요한 부분을 포함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75년부터 1981년까지 6년간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한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여옥 역에는 김지현, 문혜원이, ‘대치 역에는 박민성, 김수용, 김보현이, ‘하림 역에는 테이, 이경수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제공│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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