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욱 똑똑해진 스팀다리미…로라스타, `스마트` 국내 첫 공개
입력 2019-03-07 14:16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로 유명한 로라스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술과 결합한 신제품 '스마트(SMART)'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스팀다리미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다리미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다리미 전원을 켤 수 있으며, 물 잔여량, 다리미 필터 교체 주기와 보일러 청소 주기에 맞춰 알림도 보낸다.
특히 스팀다리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서 제품 설치 및 간단한 다림질, 민감한 소재 다림질 등 전문가의 매뉴얼이 탑재돼 있어 손쉽게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로라스타 관계자는 "세계 최초 커넥티드 스팀다리미로써 다리미에 관한 기술적 지원을 집에서 다 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더 이상의 종이 매뉴얼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스마트 스팀다리미는 기존 로라스타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볼 수 있는 주요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해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대표적으로 '센스 스팀'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잡고 있는 다리미 핸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적으로 스팀을 분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방식을 자동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다리미 초보자들도 스팀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로라스타의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150℃의 '초미세 고온스팀'은 강력한 압력으로 분출돼 옷감을 통과하는 즉시 증발하는 한편 다림질한 곳은 잔여습기 없이 보송하게 유지해 준다.
로라스타 측은 "세탁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70%는 주름진 옷을 펴기 위한 조사 결과에서 보듯, 로라스타의 초미세 고온스팀 기능은 옷감에 손상을 주지 않고 완벽하고 빠른 다름질로 주름을 펴 준다"고 말했다. 초미세 고온스팀을 통해 고기냄새를 비롯해 담배나 땀 냄새의 제거도 가능하다.
또한 액티브보드의 팬 속도를 4단계로 나눠 좀 더 세밀한 다림질을 제공하도록 했다.
보드와 일체된 다리미 보관함은 22cm 높이로 더욱 넓어져 안전하게 했으며, 다리미판 커버는 옷감이 접히는 위치를 눈금선으로 표시해 칼주름이 필요한 정장바지, 셔츠 등을 초보자들이 쉽게 다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로라스타의 국내 수입 및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프리미엄 가전업체 게이트비젼 주식회사 김성수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커넥티드 스팀다리미인 '스마트'는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를 위한 최정점의 제품"이라며 "로라스타만의 특허기술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다리미의 기술 발전을 통해 더 편리하고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U, M, I 총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28만원부터 448만원이다. 로라스타 제품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및 백화점몰, 대형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2년 동안 무상AS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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