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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사흘 만에 두 번째 라이브피칭 “몸 상태 올리는 중”
입력 2019-03-07 13:53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은 7일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총 투구수는 31개였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원준(34·두산)이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 날 두 번째 라이브피칭으로 가졌다.
장원준은 7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첫 라이브피칭에 이후 사흘 만이다.
투구수를 31개로 늘렸다. 사흘 전에는 15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0km.
2이닝을 막은 장원준은 두 번째 등판이라 투구수를 조금 늘렸다. 계속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원준은 캠프 연습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두 차례 투구는 모두 라이브피칭이었다.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계획이다.
장원준은 시범경기를 통해 투구수를 늘리면서 컨디션, 밸런스 등을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랭코프(46구), 이용찬(50구), 이영하(52구) 등 선발투수는 이날 3이닝씩을 던졌다. 후랭코프는 최고 구속 150km를 기록했다.

세 선수는 대체로 만족스럽다. 페이스를 잘 유지해 완벽한 상태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1이닝 17구를 기록한 함덕주는 내 밸런스대로 던지려고 했다. 구속은 신경 쓰지 않고 변화구를 고루 점검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산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8일 오후 귀국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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