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성 육가공 공장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입력 2019-03-07 13:40 

7일 오전 10시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육가공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20명이 암모니아 가스를 마셨다.이 가운데 1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5t 화물차 문이 열리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배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이 공장에 대한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공장에서 냉매제로 주로 사용되며, 사람에게 노출될 경우 두통과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킨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암모니아 누출량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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