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융위 업무계획] 2금융권 계좌·카드이동 서비스 나온다

정부가 2금융권 계좌이동 서비스 및 카드이동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소비자 금융편의 확대를 위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9 금융위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2015년 은행권에 도입된 '계좌이동 서비스(페이인포)'를 올해 하반기내 2금융권도 개시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도 '계좌이동 서비스(페이인포)' 일괄로 도입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은행-2금융권 간 계좌이동 서비스 또한 출시한다.
카드이동 서비스(신용카드 자동납부 일괄 확인·변경) 서비스 또한 시작한다. 올해는 카드조회, 내년에는 신용카드 해지·변경까지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소비자가 주거래 금융회사, 사용 신용카드 등을 바꾸는 경우, 한 번에 자동납부계좌·카드변경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타은행 계좌잔고 등 자산정보를 편리하게 활용(금리·한도 등 유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