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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제작자들, 강다니엘 vs LM엔터 계약 갈등에 “예의주시 중”
입력 2019-03-07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가요 제작자들이 예의주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스포츠서울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고위관계자가 최근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 측에 연락을 취해 중재에 나서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제협 측은 LM의 요청이 있다면 긴급이사회,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내부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LM 측은 연제협의 요청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는 강다니엘과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의미라고 이 매체는 추측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 관계자 역시 LM 측이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가요 제작자들이 힘을 합쳐 어떤 방식으로든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LM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우승,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센터로 데뷔했다. 1년 6개월간 워너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소속사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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