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차, 주가상승 기대감 충분"
입력 2019-03-07 08:32  | 수정 2019-03-08 08:27

신한금융투자는 7일 현대차에 대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현대차는 3세대 엔진을 전용하고 스마트 키 등 전장사양을 풍부하게 탑재한 신형 쏘나타(8세대 쏘나타(DN))를 5년만에 출시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전일 신형 쏘나타 출시가 이어지면서 신차 사이클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오트론과 엠엔소프트의 합병이 추진되면 계열사들의 역할분담이 명확해 진다는 점에서 현대차에게는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중장기 로드맵 발표(▲향후 5년간 R&D 및 경상투자로 30조6000억원 투입 ▲미래기술에 14조7000억원 투자)로 주주소통을 시작하고 자구책을 마련 중인 부분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차 대응(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경제 등)에 늦었다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김준석 전 파파고 리더 등 국내 최상급 IT연구진을 영입해 미래 자동차 기술의 의지를 드러내면서 미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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