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멀티골’ 루카쿠, 평점 8.8 ‘최고점’ [맨유 파리생제르망]
입력 2019-03-07 07:39  | 수정 2019-03-07 11:03
루카쿠가 7일(한국시간) 열린 파리생제르망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멀티골을 터뜨린 로멜루 루카쿠(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6강 1,2차전 합계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1점 앞서 맨유가 8강 진출을 일궈냈다. 1차전에서 맨유는 PSG에 0-2로 패한 바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된 루카쿠가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루카쿠는 전반 2분 만에 PSG의 수비진을 돌파, 선제골을 넣었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안 베르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지만, 전반 30분 루카쿠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나와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맨유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 성공시키며 극적인 8강 진출의 성공을 알렸다.
이날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낸 루카쿠는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8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 높은 점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