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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니시키도 료, `칸쟈니8` 탈퇴? SMAP해체→아라시 활동중단…`쟈니스 왕국의 위기`
입력 2019-03-07 0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칸쟈니8의 멤버 니시키도 료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SMAP의 해체와 아라시 활동 중단 발표에 이은 탈퇴설, 아이돌 왕국 쟈니스 사무소의 위기다.
일본 주간지 주간 문춘은 6일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니시키도 료(34)가, 칸쟈니8에서 탈퇴할 의사를 굳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간 문춘은 니시키도 료의 지인의 말을 인용해 "니시키도 료는 이미 탈퇴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전부터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쟈니스 사무소 퇴소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며 여름까지는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니시키도 료의 탈퇴가 확정되면 지난 2005년 미성년일 당시 음주 후 공원에서 소란을 일으켜 탈퇴한 우치 히로키와 지난해 탈퇴한 스부타니 스바루에 이어 3번째 탈퇴가 된다.

앞서 SMAP이 데뷔 25년 만인 2016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해체,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아라시는 지난 1월, 오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아라시는 해체를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활동 중단에 해체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다. 이 두 그룹을 대신해 쟈니스 사무소의 기둥같은 존재로 여겨지던 칸쟈니8의 메인 보컬인 니시키도 료마저 탈퇴하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니시키도 료의 탈퇴설이 불거졌으나 이와 관련해 쟈니스 사무소는 아직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데뷔한 니시키도 료는 그룹 칸쟈니8 활동과 더불어 일본 유명 드라마 '1리터의 눈물', '유성의 인연', '개를 키우는 것', '파파돌', '사무라이 선생님', '세고돈' 등에도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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