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도 민주노총 총파업 사실상 불참

현대차 노조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도 6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사실상 불참한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의원을 포함한 확대간부가 2시간 파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사측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반대하는 파업 여부를 논의한 결과 노조 간부들만 파업을 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전면파업을 하는 오는 8일에도 간부 중심으로 파업을 하고,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대우조선 인수 반대 결의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도 6일 노조 간부 중심으로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