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10대 중고생 `페이스북 메신저` 데이터 무료
입력 2019-03-05 15:11 
SK텔레콤 홍보모델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10대 고객 대상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데이터 소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2001~2006년 출생 고객이며 10대 중고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슈퍼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단 페이스북 메신저 내 음성·영상통화 기능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코리아클릭 2019년 1월 통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메신저 월이용자는 약 510만명에 이른다. 이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2위며 전체 이용시간 가운데 13~18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4%다. 다른 모바일 메신저보다 10대 고객의 이용률이 절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SK텔레콤의 10대 고객 전용 제로레이팅 서비스 '데이터슈퍼패스'는 이번에 페이스북 메신저를 추가함에 따라 총 23개 앱에 데이터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 13개, 교육 4개, 커뮤니티 4개, 카메라 1개, 뮤직 1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서비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고객이 통신비 걱정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올 한해 국내외 기업들과 제로레이팅 관련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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