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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야 오른손 유구골 골절 수술…日 대표팀 낙마
입력 2019-03-05 14:46 
닛폰햄 파이터스의 내야수 기요미야 고타로는 오른손 유구골 골절 수술로 일본 야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닛폰햄 파이터스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요미야 고타로(20·닛폰햄 파이터스)가 5일 오른손 유구골 골절 수술을 하면서 일본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기요미야는 지난 3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DeNA와의 시범경기서 9회 파울 타격 후 오른손 통증으로 교체됐다.
하루 뒤 가진 병원 검사 결과, 오른손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야수들이 배트를 계속 휘두르다 종종 다칠 수 있는 부위다.
수술 후 재활치료가 필요해 오는 29일 일본프로야구 개막 엔트리 제외가 유력하다.
기요미야는 9일과 1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 일본 야구대표팀 명단에도 빠졌다.
기요미야는 이번 일본 야구대표팀 평가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다. 지난해 프로 입문한 기요미야는 53경기에 출전해 7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기요미야의 배팅이 뛰어나다. 부족한 점도 있지만 내 눈으로 국제무대에서 한 번 (그의 타격을)보고 싶어 선발했다”라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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