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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 개최
입력 2019-03-05 14:22 
제39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의 예선접수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선대회는 오는 5월 18일 개최된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은 자유주제다. 특히 올해 미술대회는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께'라는 컨셉으로 예선접수와 심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미술작품 원본 실물을 우편으로 보내 송부했지만 올해부터는 응모작품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게되면 심사위원이 온라인작품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작품이 훼손되거나 유실되는 경우가 없어지고 접수가 완료됐는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통상 1만점이 넘는 응모작품을 심사하는 위원들도 쉽고 정확하게 심사할 수 있게 된다. 과거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작품을 그려 심사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작품 원본을 이미지로 저장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디지털로 심사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1차 디지털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5월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000명이 수상한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난해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역대수상자가 함께 벽화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는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 대회는 지난해 누적참가자가 554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그림 대회로 자리잡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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