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담 결렬에 정치권 "아쉬워"…시민들도 실망
입력 2019-02-28 19:41  | 수정 2019-02-28 20:41
【 앵커멘트 】
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 정치권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시민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국이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아쉽지만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빠른 시일 내에 추후 회담을 통해서 타결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고 희망합니다. "

자유한국당도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만희 /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아무런 합의나 진전 없이 회담이 결렬된 점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 소식을 기대해왔던 입주 기업들 역시 회담 결렬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신한용 / 개성공단기업협회장
- "참으로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어제 오늘 아침부터 여러분들께서도 아마 입장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민들 역시 실망하는 빛이 역력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인영 / 대구 동구
- "분위기가 좋아서 잘 될 줄 알았는데 잘 안 돼서 좀 아쉬운 면이 있는 거 같아요. "

▶ 인터뷰 : 정대균 / 부산 해운대
- "지금 이제 시작이니까 다음번에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회종·김영진·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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