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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드디어 사이다 광고 접수…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19-02-28 16:19  | 수정 2019-02-28 17: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성 듀오 노라조가 오랜 꿈을 이뤘다. 드디어 국내 대표 사이다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신곡 ‘사이다로 컴백한 노라조는 초록색 컬러스프레이를 이용한 사이다병 머리로 시선을 강탈하며 특급 존재감을 드러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다 홍보 끝판왕의 면모를 선보이는 등 사이다 모델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펼쳐왔다.
이와 같은 뜨거운 열정과 팬들의 열망이 더해져 노라조는 사이다 대표 브랜드 롯데칠성음료의 스트롱사이다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라조가 출연한 롯데칠성음료의 스트롱사이다 광고 영상이 첫 공개됐다. 영상은 먼저 고구마를 먹다가 목이 막힌 여성의 모습에 이어 스트롱사이다를 외치며 등장한 노라조의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만족스럽지 않은 듯한 광고 관계자의 모습에 조빈은 감독님! 스트롱하게 한번 더 가시죠!”를 외쳤고, 보다 화려한 패션의 노라조는 더 스트롱한 음악과 함께 좀 더 과감한 연기를 펼쳤으나 이 또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더 스트롱한 모델들까지 가세해 더욱 스트롱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이번에는 노라조의 분량과 다소 밋밋한 설정에 질타가 쏟아졌고, 이에 마지막 장면에서 더 스트롱한 음악과 더 스트롱한 모델, 더 스트롱한 장면들이 더해져 더 스트롱하고 스펙타클하고 판타스틱한 ‘스트롱종결자 노라조만의 광고가 탄생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영상 속에는 광고에 맞춰 제작된 코믹한 CM송이 삽입돼 웃음을 유발했고, 목 막힘을 유발하는 고구마를 쫓는 노라조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내 탄산가스 폭죽을 터뜨리며 달리던 노라조는 고구마 추격에 성공했고, 용트림 강한 탄산으로 꽉 막힌 속을 뚫어주는 강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시원함과 청량감을 선사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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