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임명…"현장과 정책 부서 두루 경험"
입력 2019-02-28 15:0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62)이 28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임명됐다.
김 차장은 현역 시절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으로 합리적이고 실무적인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육군사관학교 영문학과(36기)를 졸업하고 경남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그는 육군 제8군단 군단장과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을 맡아 복잡한 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했다.

또 합참차장 재임 시절 해군 출신 의장을 보좌하며 3군 합동성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에 방점을 둔 것으로도 전해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1차장은 합동참모본부와 육군본부에서 작전과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며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폭넓은 시각과 뛰어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안보정책 및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