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절에도 미세먼지 `나쁨`…기온 높고 포근
입력 2019-02-28 14:09 

3·1절에도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지난 28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일 인천·경기 남부·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져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 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12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1.5m, 남해 0.5~2.0m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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