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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스타’ B1A4 산들, 멤버들과의 이별 고백 “한 달간 두문불출”
입력 2019-02-28 00: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네 남자가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심형탁, 윤민수, 김동현, B1A4 산들이 출연해 근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들은 눈물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심형탁은 이별을 말했던 여자친구를 회상하며 제가 차가 없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제 앞에서 다른 남자의 차를 타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그 모습을 본 심형탁은 남몰래 전봇대 뒤에 숨어서 눈물을 훔쳤다고 덧붙였다.
윤민수도 자신이 눈물이 많은 편이라고 했지만 아들 윤후는 눈물이 정말 없다고 말을 꺼냈다. 윤민수는 영화 ‘신과 함께1 엔딩 장면을 언급하며 그 장면에서 눈물이 안 날수가 없는데 ‘영화 재밌는데?라고만 하더라. 이해가 안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아내랑 영화 보러 가면 제가 많이 우는 편이다”라며 그런데 제가 훌쩍거리면서 울려고 하면 아내가 저를 놀린다”라고 전했다. 김동현은 그래서 눈물이 나올 거 같으면 질끈 눈을 감아버려요. 한 번에 뚝 떨어지게 해요”라고 나름의 비법을 공개했다.
또 산들은 한 달 동안 밖으로 안 나갔다”라며 최근 슬펐던 일을 고백했다. 5인조에서 3인조가 된 B1A4 이야기를 꺼낸 산들은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들자 너무 싫더라고요. 밖에 나가고 싶지 않고 사람들과 얘기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산들은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에 눈물이 확 나더라고요. 그때쯤에 신우 형, 공찬이가 연락이 왔어요. 밖에 나와서 연락하고 다시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 된 거죠”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과거 야릇하게 사탕을 먹어 ‘게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심형탁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사탕을 먹었는데 페인트 사탕이라서 혀에 색소를 잘 묻히려고 했다”며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야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운동선수들이 식욕 조절하려면 시나몬물을 먹어요. 물에 타서 먹으면 달달하고 맛있는 걸 먹는 느낌이에요”라며 운동을 안 하면서 시나몬물만 먹어도 괜찮아요”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턱살을 고민 중인 차태현에게 몇 가지 시술을 추천했다. 김구라는 눈썹 문신도 한 거 같다”라고 언급했고 윤민수는 수줍게 문신 사실을 인정했다. 이때 산들은 자신의 자연 눈썹을 공개했다. MC들은 산들의 새로운 이미지에 괜찮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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