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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유튜브 영상 편집, 성격 급해 독학으로"
입력 2019-02-27 17:19 
'강민경 1집'으로 솔로 데뷔한 다비치 강민경.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유튜브로 일상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강민경은 2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강민경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강민경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소개하는 데 대해서 언급했다. 강민경은 "요즘은 모두들 자기 이야기를 하는 시대다. '쇼미더머니' 같은 거 보면 힙합하시는 분들은 다 그렇지 않냐, 예전엔 어땠고 지금은 이렇고"라며 "요즘 가요계에는 그런 바이브가 가득한 것 같다. 저도 제 이야기,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다비치는 예능을 별로 안하니까, 팬분들이 '너희 뭐하고 사니?'라고 궁금해한다. 거기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면서 "브이로그 편집은 제가 직접 한다. 컴퓨터 앞에 앉는 것도 좋아하고 키보드 치는 소리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편집을 하려면 누군가에게 맡겨야 하지 않나. 그런데 그걸 못 기다리겠는 것이더라. 그렇다 보니 그냥 내가 해야겠다 싶어서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방법이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고 직접 편집까지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민경 1집'은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강민경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강민경은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작사, 작곡을 비롯한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는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민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강민경 1집'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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