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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연기에 도전한 이유?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MBN Y포럼]
입력 2019-02-27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 2019'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원조 국민 MC 송해, 여자컬링팀 '팀킴'와 배우 이제훈, 수현, 보이그룹 아이콘 등 각계각층의 연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2019 MBN Y포럼의 주제는 '하쿠나마타타, 지금 시작하라(Hakuna Matata, Start Now!)'.
이제훈은 자신이 25살에 재학중이던 고려대학교를 자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입학한 것을 언급하며 "영화를 좋아했다. 동경의 마음으로 살다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었인가를 고민하다가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을 휴학하고 대학로가서 연극 무대 서봤다. 배우라는 직업이 재능이 있는지 점검하고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걱정과 의심이 들었으나 (배우를) 안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고 같은 꿈을 모인 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25살에 (한예종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또 "군대를 가야할 시점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밥 벌어먹고 살까라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바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몸소 체험을 하지 않으면 후회하거다 다시 하지 않을까 고민했고 그럴 바에는 모든걸 던져 도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Y포럼 2019'는 종합편성채널 MBN과 최고의 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에게 꿈과 비전,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청년 글로벌 포럼으로 2011년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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