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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데뷔 11년만에 솔로 데뷔, 지금이 적기…축복이다"
입력 2019-02-27 16:49 
'강민경 1집'으로 솔로 데뷔한 다비치 강민경.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내놓는 감회를 드러냈다.
강민경은 2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강민경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첫 공개했다.
'강민경 1집'은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강민경은 "너무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기도 하고 솔로 앨범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은 "솔로 앨범 생각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해야지 싶었는데 그 때가 지금인 것 같다. 좋은 시기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된 시기에 솔로 앨범을 내게 된 게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강민경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강민경은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작사, 작곡을 비롯한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강민경은 "이번 앨범에 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다비치는 자작곡도 수록했지만 웰메이드 작곡가님들께 타이틀곡을 받곤 했는데, 온전히 내 가사와 멜로디로 여러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앨범 이슈가 없더라도 곡들은 많이 써뒀었다. 차곡차곡 쌓아뒀었는데, 이번 앨범은 그런 곡들을 한 데 모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는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민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강민경 1집'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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