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상인그룹,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 위한 휠체어 전달식 진행
입력 2019-02-27 15:30 
정보통신 금융 전문 기업 상상인그룹은 27일 경기도 시흥 토도웍스 본사에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소셜벤처 '토도웍스'와 함께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한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정진수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왼쪽부터),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유준원 상상...

정보통신 금융 전문 기업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27일 경기도 시흥 토도웍스 본사에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한 1호 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상상을 불어넣어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상상인그룹 미션에 따라 장애아동들이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상인그룹은 40억원을 지원해 최대 3년에 걸쳐 2000명에게 성장기 아이들 몸에 맞춘 수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용 전동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200명에게 1차로 지원하며 분기마다 약 2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전국 6~13세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으로, 토도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적응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해 이동권 증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토도웍스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상 아동 발굴 및 모집에 참여하고 아동 개개인에 맞춘 휠체어 이동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심리학과 연구진이 장애아동 이동성 증진이 삶의 태도 변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지원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 토도웍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심리학과와 함께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아동 지원 사회 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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