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NG] 실무진 대부분 외출…김정은 위원장 계속 숙소에
입력 2019-02-27 15:16  | 수정 2019-02-27 17:26
【 앵커멘트 】
그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묵고 있는 하노이 멜리아 호텔로 가봅니다.
이수아 기자, 김 위원장은 계속해서 호텔에 있는 건가요?


【 기자 】
김 위원장은 어제(26일) 북한 대사관으로 깜짝 방문을 나선 뒤로 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핵심 실무진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우선 이곳 시간으로 오전 8시, 우리 시간으로 10시에는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이 차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곧장 하롱베이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고, 오후에는 산업단지인 하이퐁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박철 아태위원회 부위원장은 한 시간 뒤 외출했다 다시 호텔로 복귀했는데요.

김 위원장 만찬 동선을 미리 살펴보기 위해 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현지 시각 6시 30분, 우리 시간으로 8시 30분에 예정된 정상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요, 아직 스케줄은 유동적입니다.

북한 유치원 방문 등 추가 일정을 소화하고 만찬길에 오를 가능성도 있어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멜리아 호텔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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