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UAE 정상, 원전·국방·첨단산업 분야 협력 공감대
입력 2019-02-27 14:09 
악수하는 한-UAE 정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아랍에미리트(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은 27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양국 사이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이 서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협력을 실질적·구체적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향후 양국이 추진해 나갈 협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UAE 정상회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UAE 왕세제와 공식환영식 향하는 문 대통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고위급 소통 채널 활성화와 바라카 원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전통적 협력을 넘어 비석유 분야로 양국 협력을 다변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동반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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