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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조들호2`로 6년만 안방복귀+전속계약...`본격 컴백`
입력 2019-02-27 1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방송을 쉰지 6년만에 '조들호2'로 안방극장에 전격 복귀했다. 새 소속사 풀잎이엔앰과 전속계약도 체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예고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깜짝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장미인애의 방송 출연은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6년 만이다.
장미인애는 이날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 조들호(박신양 분)에 복수하는 수상한 여인 역으로 출연했다. 검사 시절 조들호 때문에 복역했다고 주장하며 조들호에게 칼을 쥐어주더니 자신을 찌르게 해 살인미수범으로 만들려는 저의를 드러냈다. 박신양을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로 장미인애의 추가 출연이 예상된다.
방송이 나간 뒤 장미인애는 SNS에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작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박신양 선배님과"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2013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공백기에 다양한 이슈로 누리꾼들과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사업가와 열애를 공개했다.
또 27일 YTN Star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장미인애가 풀잎이엔앰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미인애는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작품과 연기로 다가가는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컴백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KBS 'TV소설 복희누나', MBC '보고싶다' 등에 출연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KBS2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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