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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오늘(27일) 결방…북미정상회담 특보 방송
입력 2019-02-27 11:51  | 수정 2019-02-27 13: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가 2차 북미정상회담 특보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봄이 오나 봄'이 27일 결방된다.
MBC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스튜디오에서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이다. 회담이 시작되는 27일은 오전 6시 ‘뉴스투데이를 시작으로 사실상 북미정상회담 특보 체제로 전환, 이에 따라 기존 편성이 대거 변동된다.
당초 27일에는 수목극 '봄이 오나 봄'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나 특보 편성 관계로 결방이 확정됐다. 28일에도 '봄이 오나 봄'과 '킬빌'이 나란히 결방된다.
한편 ‘세기의 담판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48시간 특별생방송은 ‘MBC 뉴스데스크의 왕종명, 이재은 앵커에 김수진 앵커와 ‘2시 뉴스외전의 성장경 앵커가 가세해 현지 소식을 전달한다. MBC는 취재진 84명을 베트남 하노이로 급파했다.

스튜디오에는 MBC 최고의 북한전문기자 김현경 기자와 김지윤 미국정치전문가, 그리고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가 출연해 하노이 현지에서 전해오는 발빠른 소식에 해설을 더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는 특별 대담 ‘세기의 담판, 2차 북미상회담도 예정돼있다. 수십 년간 남북관계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의 초석을 놓은 박지원 의원(전 문화부장관)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남북관계 전문가로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향후 북미관계, 남북관계를 전망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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