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휴온스글로벌 실적 신기록…연매출 3787억원 달성
입력 2019-02-27 11:14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지난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7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80억원을 기록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사상 최대 실적은 제약사업을 하는 자회사휴온스의 연간 매출 3000억원 돌파가 주효했다. 휴온스는 주사제 미국 수출, 수탁 및 전문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자회사로 에스테틱 사업을 하는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올해 휴온스글로벌은 4번째 국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국내 출시와 제 2공장 가동을 예정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는 '리즈톡스'가 국내에 선보이는 만큼 안주하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