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니클로, 무려 1000여개 디자인 내세운 `UT컬렉션` 출시
입력 2019-02-27 10:21 
[사진제공 :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1000여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을 내세운 그래픽 티셔츠 '2019 봄여름(S/S) U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인 UT는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매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예술, 문화, 캐릭터 및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적용한 1000여개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선 예술 작품을 티셔츠로 옮겨와 일상에서 더 친근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라인업이 있다.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등 뉴욕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서프라이즈 뉴욕(SPRZ NY)' 라인업이 대표적이다.

문화 카테고리에서는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췄다. 특히 올해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40주년을 기념하며 초창기 TV 만화 시리즈의 주요 장면들을 티셔츠 디자인으로 담은 특별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게임과 캐릭터를 탄생시킨 '닌텐도', 90년대 격투게임 르네상스 시대를 연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헌팅 액션게임 '몬스터헌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기 만화 '원피스'와 '나루토'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UT로 만나볼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도 담았다.미키마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스누피와 피너츠 친구들을 비롯해 미니언즈, 헬로키티, 스타워즈, 픽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을 티셔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키즈용으로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협업해 자연 및 과학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UT를 제공한다. 또한 미니언즈, 마블, 닌텐도 등 일부 라인업은 성인용과 키즈용을 함께 출시해 가족이 함께 패밀리룩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유니클로 측은 설명했다.
유니클로 측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발견하고 티셔츠 한 장만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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