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남북경협주, 미북정상회담 앞두고 희비 엇갈려
입력 2019-02-27 09:53 

제 2차 미북정상회담이 27일 오후 개시 예정인 가운데 남북경협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혜주로 거론되며 이미 호재를 반영한 관련주들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 수혜주인 아난티는 전일 대비 100원(0.36%) 오른 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북한 개발 관련주로 꼽히는 일신석재는 3.50%, 개성공단 관련주인 남광토건은 1.76% 상승하고 있다.
대북철도주로 연초 대비 주가가 18%가량 급등한 대아티아이는 이날 30원(0.32%) 오른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디에프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또한 기초 인프라 구축 관련 경협주인 이건산업(-0.41%), 한솔홈데코(-0.94%), 대원전선(-0.76%), 현대건설(-0.32%)도 하락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북정상회담 일정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가운데 정상회담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30분 회담이 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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