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북정상회담] 손학규 "스몰딜 아닌 빅딜 성사시켜야"
입력 2019-02-27 09:42 
최고의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학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2.25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으로 북한 핵을 완전히 폐기하고 미국은 평화체제 구축과 대북제재 해제, 경협을 보장하는 빅딜을 성사시켜 동북아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사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회담에 대해 많은 사람이 영변, 동창리, 풍계리의 핵미사일 폐기와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을 갖고 '스몰딜'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고 한반도 평화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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