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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휠라코리아, 해외 사업 신기록 연속"
입력 2019-02-27 08:42 

KB증권은 27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해외 사업이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은 신기록의 연속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은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 늘어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매출총이익률(GPM) 개선, 로열티수익 확대, 중국 판매량 증가 등이 휠라코리아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게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휠라 본업의 영업이익률은 15%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휠라코리아에 서구권 지역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 종주국인 미국과 유럽은 휠라에 대한 인지도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발판이자 브랜드 경쟁력 입증을 위한 관문이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해당 국가들은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신발에서 발생하고 있고, 중고가 채널 비중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의류 판매 확대와 업 세일링(Up selling) 전략을 통해 양질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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