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라이프헬스케어 "유산균 제품 유통으로 국민 장 건강관리 앞장설 것"
입력 2019-02-27 08:28 
뉴라이프헬스케어가 북한산에 개관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사진 제공 = 뉴라이프헬스케어]

뉴라이프헬스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유통을 통해 국민 장 건강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의 뉴라이프그룹과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이 합작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다. ㈜마이크로바이옴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한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뉴라이프헬스케어에 공급한다. 뉴라이프그룹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뉴라이프헬스케어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지난 2017년 3월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R&D 전문 기업이다.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관련 상품화를 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종균 개발부터 제조, 생산 및 OEM, ODM, 마케팅, 교육에 이르는 종합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해 특허 균주와 기술을 원하는 기업에게 B2B를 통해 산업화를 지원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현재 글루텐쿡, 밸런스쿡, 젠바이오틱스, 엔도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출시하였다.

뉴라이프그룹은 지난 1994년 9월 설립됐다. 화장품·건강식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선양에 약 6만6000㎡ 규모의 화장품 공장, 상하이에 화장품 공장과 연구소, 칭다오에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공장, 쿤산에 화장품 사출용기 공장 등을 운영한다. 중국 전역에 70여개 지사, 12개 물류 거점, 1만2000여개 대리점을 설치해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했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뉴라이프헬스케어는 다음달 제7회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6차례에 걸쳐 마이크로바이옴 세계화를 위한 국제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북한산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개관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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