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익산 아파트서 10대 극단적 선택…부모와 갈등 추정
입력 2019-02-27 08:10  | 수정 2019-03-06 09:05

어제(26일) 오후 11시 13분쯤 전북 익산시 한 아파트 14층에서 14살 A 양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A 양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가족, 친구와 함께 있다가 갑자기 베란다 밖으로 스스로 뛰어내렸습니다.

A 양은 남자친구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다 홧김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과거 A 양은 정신병력으로 수차례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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