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북정상회담] 백악관, 첫날 일정 공개…두 정상 재회는 언제?
입력 2019-02-27 07:56 
북미 하노이선언, 메트로폴호텔서 나온다…정상회담장 확정 (하노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회담장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로 결정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사진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소피텔 레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첫날인 27일 일정이 공개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만나 단독(일대일) 회담과 친교 만찬(social dinner)을 잇따라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5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을 출발한다.
두 정상은 오후 6시 30분에 만나 10분 뒤인 오후 6시 40분부터 20분동안 단독회담을 한다.

친교 만찬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양측의 정상 외에 각각 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3+3'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대행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참석이 유력한 가운데 다른 참석 인사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교 만찬이 끝난 뒤 오후 8시 35분 회담장을 떠나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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