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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베테랑 내야수 포사이드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9-02-27 01:28  | 수정 2019-02-27 01:29
포사이드는 지난 시즌 다저스와 미네소타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한 명의 베테랑을 영입했다.
레인저스는 27일(한국시간) 내야수 로건 포사이드(32)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이번 계약으로 총 68명의 선수를 캠프에 보유하게 됐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포사이드가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했다.
포사이드는 빅리그에서 8년간 85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루를 비롯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으며 좌익수도 뛸 수 있다. 통산 타율 0.248 출루율 0.327 장타율 0.372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LA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20경기에 출전, 타율 0.232 출루율 0.313 장타율 0.291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다저스가 브라이언 도지어를 영입하면서 그와 팀을 맞바꿨다. 2015년 17개, 2016년 20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시즌은 모두 한 자리 수 홈런에 그쳤다.
텍사스는 이번 캠프 헌터 펜스, 벤 르비에르에 이어 또 한 명의 베테랑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시켰다. 텍사스는 현재 로널드 구즈먼과 조이 갈로(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등 내야에 모두 자리가 차있어 주전 자리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선수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한 명이라 내야 유틸리티 백업 자리는 충분히 경쟁의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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