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정신병원 가려고"…구급차 훔쳐 달아난 정신질환자
입력 2019-02-26 13:46  | 수정 2019-03-05 14:05

정신 병원에 가려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김 모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늘(26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문정동 일대에서 지인을 기다리다 현장에 있던 구급차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정신병원에 가기 위해 구급차를 훔쳐탔다"고 진술했는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동균 기자/ typh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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