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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연승 질주 ‘정규리그 우승 보인다’
입력 2019-02-25 21:32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6연승으로 굳건히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세트 13000개 달성과 가스파리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힘입어 승리했다. 가스파리니 등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파죽의 6연승을 질주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21 27-25 23-25 25-18) 승리를 거뒀다.
6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승점 68점(23승10패)을 확보하면서 2위 현대캐피탈(승점 62·23승9패)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늘리며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반면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6연승을 노렸던 6위 KB손해보험(승점 41)은 선두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성공시키는 등 32점을 터뜨렸다. 가스파리니는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김규민도 12점을 보탰다. 곽승석과 김학민도 각각 11, 10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32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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